안녕하셔요^^

팀꽁냥꽁냥 한잔입니다

오늘은 포천에 위치한

쌍방죽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2024.03.02)

토요일 아침

2년 만에 찾은 이곳은

포천 쌍방죽 낚시터 입니다

'까! 까! 까~~!'

까치가 반갑게 맞아 주는데

기분이 좋네요

무조건 까야겠어요 ㅋㅋ

오늘은 4인 좌대 5번에서 도전해 봅니다^^

오늘 매서운 바람이 예보 되어있는데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잠잠합니다

-애양-

백리장절 29

다이즈리 1.5호 / 나노 6호 바늘

3.4(65cm)

업 다운 합사 편대 0.6~0.9g

-한 잔-

백리장절 29 쌍포

다이즈리 1.5호 / 나노 6호 바늘

3.8g(65cm~70cm) /

s67 업 다운 합사 편대 0.6g~0.9g

새우어분 해초어분 블랙 새우보리

하육 대하 지렁이 글루텐

첫수부터 심상치가 않습니다

다들 아침일찍 부터 움직여서

점심 식사를 서둘러 먹었습니다

제육과 차돌된장

가벼운 음료와 함께

오늘도 파이팅!!!

즐거운 식사 후

낚시터 풍경 담으면서

산책에 나섭니다

자리로 돌아와서 무한 밥질!!

붕어들도 배가 고팠는지

슬슬 반응을 보입니다

해가 정면에 바람도 점점 거세지지만

다행히 입질폭이 커서

찌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네요

오후 2시....

바람이 제대로 터집니다

파도 수준의 물결에

캐스팅도 힘들고

하단 0.9 까지 내린 후 지저 봅니다^^;

신기하게도 이바람에 이 파도에

찌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입질 한번 들어오면 표현은 확실하네요

바람이 받침틀 돌아갈 정도의

태풍급으로 불어오고

저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바람은 매섭습니다

영업 붕어들이 오랜만이라고

가끔 인사는 하러 와주네요 ㅎㅎ

밤낚시 준비 마치고

저녁 먹으러 왔습니다

다들 오들오들 떠느라고

고생했으니 보양식으로!!

잘 먹고 다시 한번 힘내봅시다!!

속 든든하게 채우고

찌불 구경하면서

밤낚시 시작합니다

11시쯤 눈이 내리고

자정즈즘에 바람이 줄어든다는 예보에

한번 더 속아보는 것으로...

자정 넘어서 까지 쪼아 보았지만

오늘 낚시 쉽지가 않습니다...

잠시 눈 붙이고 6시가 다 되어 기상

자연이 참 대단하고 무섭습니다

바람 하나 없는 장판!!

찌맞춤 다시 한번 점검 하고

아침 붕어들과의 교감을 시작합니다

여명이 밝아오고

아침장 노리는 애양!!!

준비 하시고 !!

쏘세요!~

낱마리지만 아침장 성공!

이 붕어를 끝으로 마무리 합니다

태풍 속에서 만난 고마운 붕어들^^

마무 의리는 언제나 깔끔하게!!!

오늘도 쌍방죽 낚시터에서

즐거운 손맛과 찌맛

한망 가득 담아 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상 팀꽁냥꽁냥의 넋두리 조행기

알.쓸.평.조(알아두면 쓸데없는 평범한 조행기)

였습니다 ㅎㅎ

물가에서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