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9일 1물 물때에 서해 무창포항에서

알쭈꾸미낚시 다녀온 조황입니다.

어제보다 날씨도 좋고 물때도 좋은날이었지만

알 주꾸미들의 입질은 어제 보다 부족한 하루였습니다.

가까운 홍성에서 오신 양프로님이~

플러스호 1등으로 가지채비 전용에기를 사은품으로 받으셨고

아쉽게 15명이 되지 않아

플러스 VIP는 다음에 도전하셔야 했습니다.

고생많으셨구요~~

알주꾸미낚시 잘 하는 방법이나

채비 운용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봄철에 인기 있는 알쭈꾸미낚시는

알이 가득차고 묵직해서

움직임이 더디고 예민하여

활동성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을처럼 1~2초마다 들었다놨다 하지 마시고

시간적 여유를 좀 줘서 5초 간격으로

살짝 살짝 무게감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다 묵직하면 챔질을 해도 되지만

가을처럼 힘차게 챔질 할 필요가 없습니다.

봄알쭈꾸미들은 움직임은 느리지만

한번 물면 쉽게 떨어지지 않기때문에

그만큼 챔질을 천천히 해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바닥을 찍고 내 낚시줄이 팽팽하게 유지되도록하는 것을

텐션을 유지한다라고 표현합니다.

텐션유지가 되지 않으면

5초간격으로 들었다놨다하기 쉽지않고

알쭈꾸미의 입질을 느낄 수 없으므로

반드시 텐션은 팽팽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살짝살짝 입질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돌은 보통 12호 전후에서 사용됩니다.

조류가 빠를수록 조금더 무거운 봉돌을 사용하면 되지만

서해 알쭈꾸미낚시에서 수심은 10미터 이내이므로

16~18호까지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류가 많이 빠른 사릿물때라고 해도

14~16호면 충분합니다.

최대한 가벼운 봉돌과 에기들을 운용하도록 하시고~

쭈꾸미들이 올라타는 순간~~~

타이밍을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봄철 알쭈꾸미낚시에는 많은 인내심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플러스호와 함께 묵직한 손맛~~~보러

무창포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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